금요일의 인터뷰
요즘 금요일마다 인터뷰를 한다. 물론 내가 하는 건 아니고.. 아티스트들과 매체, 매거진, 방송국 기자들과 인터뷰를 어레인지 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는지 감시차원에서 듣고, 했다면 빼고. 지난주에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의 매거진 화보 인터뷰, 이번주에는 드라마 종영한 배우의 인터뷰, 다음 주에는 작가가 된 아티스트의 인터뷰.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“너는 이런 생각했구나” “그런 일도 있었어?”라며 아티스트들의 (어느 정도 정제된) 속 이야기를 들어 재밌다. 기자들 보다는 그들을 조금 더 아는 입장에서 듣다 보면 진짜 힘들었네, 이번 작품 진짜 좋아하는구나, 얘가 이런 생각도 있었어? 에이, 그건 좀 허세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며.한 달에 몇 번이고 진행하는 인터뷰지만 유독 금요일의 인터뷰가 ..
금요일에 시간 어때요?
2024. 11. 26. 19:26